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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에 남아있던 '닥나무' 활용해 체험시설…'마을까지 살렸다'

2024-03-25조회 110

폐교에 남아있던 '닥나무' 활용해 체험시설…'마을까지 살렸다' 

 

“학생은 사라져도 학교의 가치는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닥나무체험관 ‘콩닥콩닥’은 폐교 활용의 최고 모범사례라고 자부합니다.”

닥나무체험관인 ‘콩닥콩닥’을 설명하는 김예지 팀장의 말에는 자부심이 묻어 있었다. 현재 콩닥콩닥에는 파견교사 1명을 포함한 6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김예지 팀장은 파견교사로 일하면서 체험관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마을 주민을 미화원, 마을교사로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마을교사들의 전문 분야를 살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콩닥콩닥은 24명의 마을교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에서 강사비와 재료비 등은 전액 지원한다.

김예지 팀장은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이 운영과 활용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폐교가 새로운 삶을 얻었다”면서 “학생은 사라져도 학교의 가치는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 지역교육공동체의 손으로 다시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되찾게 하겠다는 새로운 폐교 활용 방안이 지역 활성화의 또 다른 해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 3. 25. 뉴스1 임충식 기자

 

 

https://www.news1.kr/articles/536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