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사업 22곳 선정…1500억 보조
교육부는 올해 학교복합시설 첫 공모 결과 22개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안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지역 내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일컫는다.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을 설치한다.
초등학교 9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곳이 각각 선정됐다. 나머지 5곳은 폐교나 학교 인근 부지를 쓴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설계 및 공사 등을 거쳐 여건에 따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돼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부는 내년 중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을 운영할 지자체와 교육청에 총사업비 약 3700억원 중 40% 가량에 해당하는 약 1500억원을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2024. 4. 1. 뉴시스 김정현 기자